캐논, 이미지 저장 장치 개발…사진·동영상 NFC로 저장하고 TV에서 본다

캐논은 신개념 포토스토리지 디바이스인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가칭)’을 개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포토키나 2014(독일 국제 사진 및 영상 전시회)에서 개념을 공개한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높은 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이미지 저장 장치다.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은 사용자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라이브러리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기술로 카메라에 있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으로 간편하게 전송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 TV에서 고화질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다.

캐논, 이미지 저장 장치 개발…사진·동영상 NFC로 저장하고 TV에서 본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캐논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사진·영상 문화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의 자세한 사양, 출시 일정 및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