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달 9일 미국 뉴욕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재부는 지난 201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뉴욕에서 개최되는 한국경제설명회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의 경제 정책인 이른바 ‘초이노믹스’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설명회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최 부총리는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과 주요 경제현황, 이슈를 해외 투자자와 외신에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새 경제팀의 확장적 거시정책과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을 적극 홍보한다.
설명회 후에는 워싱턴으로 이동해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