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 침해 소송이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특허 소송은 총 6092건 제기돼 전년 5418건에 비해 12.4%나 늘어났다.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 해외지식재산센터는 특허소송 전문 분석기업 렉스머시나(Lex Machina)자료를 인용에 이와 같이 분석했다.

또 2013년 특허 침해 소송의 46%가 동부 텍사스와 델라웨어 법원에 제출됐다. 기술 개발의 원고장인 캘리포니아가 아니라 텍사스와 델라웨어에 특허 소송이 많은 이유는 이 지역이 원고에게 우호적인 판결이 많기 때문이다. 렉스머시나의 짐 베슨(Jim Bessen)연구원은 “텍사스 동부 도시 테일러(Tyler), 플라노(Plano)등에 본사를 둔 특허괴물(NPE)이 많은 것도 같은 이유다.”고 설명했다.

※ 미국 특허 분쟁 관련 통계와 정보는 한국 무역진흥공사 해외비즈니스정보포털 해외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globalwindow.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