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증산업발전협의회, 공인인증 비밀번호 설정 규칙 강화

국내 5개 공인인증기관으로 구성된 한국인증산업발전협의회는 공인인증 비밀번호 설정규칙을 현행 여덟 자리에서 열 자리로 늘린다. 특수문자도 포함한다. 최근 스미싱·피싱·파밍 등 전자금융사기 수법의 진화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방지하는 목적이다.

협의회 의장인 고성학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공인인증서 이용환경을 위해서 연내에 다양한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