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동문기업 협의체와 창업지원조직 발족

포스텍(POSTECH)과 이 대학 출신 동문기업들의 협의체인 APGC(Association of POSTECH Grown Companies)가 공동으로 19일 창업지원조직인 ‘APGC-Lab’를 설립했다. 또 이곳에 기업연구소 1호인 엑스브레인을 유치했다.

포스텍 출신 동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APGC-Lab’이 출범했다. 김용민 포스텍 총장(왼쪽 여섯 번째)이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포스텍 출신 동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APGC-Lab’이 출범했다. 김용민 포스텍 총장(왼쪽 여섯 번째)이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APGC-Lab은 포스텍 재학생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문 및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 구체적 지원활동을 위한 조직이다. 포스텍 출신 동문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포항지역 창업활성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멘토링과 사무실, 엔젤펀드 등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APGC-Lab에 첫 입주한 엑스브레인은 음성과 이미지 인식 처리 등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집중 개발하는 SW전문 개발회사다. 포스텍을 졸업한 동문들이 만든 회사로 그동안 주로 수도권을 무대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포스텍에 정착하게 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