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C 겉모양을 말하다" 강수영 디자이너

포드코리아가 '올-뉴 링컨 MKC'를 출시했다.(사진 제공=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드코리아가 '올-뉴 링컨 MKC'를 출시했다.(사진 제공=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MKC는 누가 봐도 링컨차임을 알 수 있죠..."

링컨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강수영 디자이너의 말이다. 18일, `올-뉴 링컨 MKC` 출시행사에 발표자로 나선 그는 링컨의 새 컴팩트 SUV가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강인한 면모와 우아함을 뽐낸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앞면의 `펼친 날개` 형상 그릴과 뒷면 전체를 가로지르는듯한 일자형 LED 테일램프, 그리고 HID 헤드램프는 링컨 특유의 외관을 형성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또 트렁크 절개선을 옆면에 둠으로써 뒷면을 깔끔하게 마무리함과 동시에 넓게 느껴지는 효과를 냈다. 물론, 트렁크 테일게이트가 넓어지며 큰 화물을 실을 수 있게 된 점은 보너스다.

앞면엔 '펼친 날개' 형상 그릴이 장착됐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앞면엔 '펼친 날개' 형상 그릴이 장착됐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뒷면엔 일자형 LED 테일램프가 사용됐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뒷면엔 일자형 LED 테일램프가 사용됐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트렁크 도어 디자인을 개선해 보다 큰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트렁크 도어 디자인을 개선해 보다 큰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올-뉴 MKC`가 가진 존재감은 매끄럽고 우아한 곡선으로 강조된다. 옆면을 보면, 뒤로 갈수록 루프라인은 낮아지고, 벨트라인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두 라인을 앞쪽으로 비스듬히 세워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이같은 디자인은 무게중심도 낮춰 조향 응답성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강수영 디자이너가 설명했다.

이밖에도 앞면 헤드램프에서 시작하는 가느다란 라인이 뒷면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면서 세련미를 돋보인다. 윗면에 장착된 비스터 루프는 높은 개방감을 주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연결해 준다.

옆모양은 역동적이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옆모양은 역동적이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올-뉴 MKC 앞바퀴(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올-뉴 MKC 앞바퀴(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한편, 강수영 디자이너는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인테리어 부문 총괄을 맡고 있다. 지난 1986년 포드에 입사한 후 30여년간 근무하며 `올-뉴 MKZ`와 `올-뉴 MKC`를 비롯해 다양한 세단과 SUV 제작에 참여했다.

다른 링컨 차와 마찬가지로 운전석 도어엔 터치 방식 번호키가 장착됐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다른 링컨 차와 마찬가지로 운전석 도어엔 터치 방식 번호키가 장착됐다.(사진=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RPM9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rpm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