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이어폰브랜드 티피오스에서는 과거 인기 모델이였던 RICH100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RICH300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RICH300은 출시한 지 2달 만에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RICH100을 이은 후속 시리즈로 준비 기간 동안 음질 향상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디자인 그리고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 좋은 편의성까지 고려하여 만들어졌다.

드라이버 설계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8mm 다이나믹 유닛이 아닌 대구경10mm 다이나믹 유닛을 탑재하여 더 풍부하고 깊은 소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음튜닝 되었으며 과거 RICH100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음질 부분을 더욱 개선하였다고 티피오스에서는 밝혔다.

RICH300의 음질은 공간감 있는 풍부한 저음과 중,고음의 밸런스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저역(20Hz ~ 500Hz)은 108db에서 시작되어 500Hz 구간까지 표현해내는 풍부한 저음으로 깊고 잔향감 있는 단단한 저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고음역(500Hz ~ 20kHz)부분은 2~3kHz의 부스팅 구간을 통해 저음과 잘 조화되는 특색 있는 중음을 표현해 주며 고음역은 저음보다는 표현력이 약하지만 묻히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다.
특히 RICH300의 풍부한 저음 표현력은 10만원대 이상의 이어폰과 비교해도 결코 뒤쳐지지 않은 성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메탈 소재를 사용한 외관은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과 내구성이 좋은 황동재질의 조합으로 부식을 막기 위한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하여 1차 코팅 되었고 고무성향의 유광 전착 도금으로 2차 코팅을 진행하여 2만원 이하 이어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커널형 특유의 차음성은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터치노이즈와 줄꼬임을 최소화하기 하기 위해 티피오스 전용 TPE케이블을 탑재하여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최신 스마트폰과도 호한 가능한 3.5mm 단자 지원과 단선 방지에 좋은 ㄱ자플러그를 사용한 점도 장점이다.
티피오스 관계자는 1년 간의 개발을 통해 출시하게 된 RICH300은 음질과 디자인, 품질 등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제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며 저가형 이어폰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피오스 RICH300은 공식 홈페이지와 G마켓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정가는 29,800원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