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가스산업회의 코엑스서 개막

한국가스공사는 한국가스연맹 주최 제18회 가스산업회의가 22~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가스연맹이 주관하는 가스산업회의는 1986년 첫 개최된 ‘가스기술세미나’에서 시작된 행사다. 최신 가스 기술정보 보급, 가스산업 현안 논의와 발전방안 모색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공사 등 국내외 정부기관, 쉘·엑슨모빌·미쓰비시 등 세계적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가 제18회 가스산업회의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가 제18회 가스산업회의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올해는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와 다토 로하나 빈티 람리 주한 말련대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제가스연맹(IGU)의 모잠비크, 튀니지, 몽골 위원이 초청연설에 나섰다.

가스연맹은 오는 10월 예정된 ‘2021 세계가스회의(WGC)’ 유치 경합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IGU 위원들이 내한해 우리나라의 WGC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장석효 한국가스연맹 회장은 “이번 가스산업회의는 대한민국 자원·외교 분야 역량 강화와 관계국과의 교류 협력 증진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2021 WGC 한국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