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업단지 창의·혁신 포럼 23일 발족

충북 산업단지를 창의·혁신 기지로 만들기 위한 포럼이 23일 발족한다.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지사장 김문수)에 따르면 ‘충북 산업단지 창의·혁신 포럼’ 창립총회가 23일 오전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관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2004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관내 경영자 모임인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 경영자 협의회’와 다음달 발족 예정인 ‘오송 생명과학단지 경영자협의회’ 등과 연계해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등 정책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포럼 초대 회장에는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가 선임됐다.

포럼 총회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와 클러스터 성과 공유회도 열린다.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이 ‘100년 기업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도 한다.

김문수 지사장은 “충북 지역 내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진의 혁신역량을 강화해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관내 입주 기업과 사업 참여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 발족 총회에는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충북대 등 대학 관계자,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청주=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