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지원연-윤슬 기술이전 협약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은 22일 대덕본원에서 윤슬(대표 신상교)과 ‘극저온 온도센서 교정기’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이전한 ‘교정기’는 소형 냉동기를 활용해 4K(영하 269℃) 이하의 극저온 환경을 발생시킬 수 있는 장비다. 고가의 액체헬륨을 사용하지 않고도 정밀도가 우수하면서도 대량으로 온도센서 교정이 가능하다.

정광화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왼쪽)과 신상교 윤슬 대표가 기술이전 협약식 후 기념촬영했다.
정광화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왼쪽)과 신상교 윤슬 대표가 기술이전 협약식 후 기념촬영했다.

윤슬은 고진공 기술을 활용해 연구용·산업용 계측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초정밀가공 전문기업이다.

기술개발자인 최연석 기초지원연구원 박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초전도 극저온 장치 국산 대체가 가능하게 됐다”며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