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22일 강원대서 제 5회 혁신캠프 개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제5회 암참 혁신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미국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강원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는 취지다.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는 “혁신캠프는 암참의 주요 행사 중 하나”라며 “암참은 혁신캠프를 통해 한국의 젊은이들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혁신 캠프는 1부 CEO 특강과 2부 소규모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국내 미국 기업들의 인턴십 프로그램 정보가 담긴 책자가 제공됐다.

이날 개회사에서 셜리 위-추이 미래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젊은이들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무엇보다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야생오리’ 정신이 필요하다”며 “향후 10년은 과거와 같이 직업을 구하는 것이 아닌 만드는 시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은 무엇보다 창조성과 혁신성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이날 1부 특강에서는 셜리 위-추이 한국IBM 대표와 임정택 듀폰코리아 사장,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이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인재의 조건, 다국적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리더십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