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전병헌 회장, ‘롤드컵’ 단체관람 현장 방문

KeSPA 전병헌 회장, ‘롤드컵’ 단체관람 현장 방문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전병헌 회장은 지난 20일(토) ‘2014 LOL(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예선 단체 관람이 진행된 대한극장을 방문했다. 전병헌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e스포츠 팬들이 단체 관람 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협회가 지원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전병헌 회장은 현장에서 협회 직원들과 논의해 다음주 목요일(25일) 펼쳐지는 싱가포르 조별 예선 단체 관람을 ‘KeSPA 데이’로 지정하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KeSPA 데이’ 이벤트는 25일(목) 대한 극장 단체 관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병헌 회장은 권이슬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통해 ‘롤드컵’ 기간 중 콜라보레이션 코스프레 이벤트를 언급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e스포츠 팬들이 보다 즐겁게 ‘롤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협회가 보다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전병헌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KeSPA 소속 ‘롤’ 종목 선수들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관련해 협회의 계획도 설명했다. 아주부TV(www.azubu.tv)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KeSPA 소속 선수들의 스트리밍은 현재 KT 롤스터,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IM의 4개 팀이 방송을 진행 중이며 이후 SKT T1과 삼성 갤럭시, 나진 e-MFire의 일정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서비스 시작 후 다소 미흡한 첫 방송이었음에도 ‘플레임’ 이호종(CJ), ‘매드라이프’ 홍민기(CJ), ‘카카오’ 이병권(KT), ‘캡틴 잭’ 강형우(진에어) 선수들의 방송은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방송 중 최고 시청자 수(PCCU)가 2만 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전병헌 회장은 이번 KeSPA 선수들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국내 팬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과 선수, 팀 간의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앞으로 보다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병헌 회장은 “이번 스트리밍 서비스는 KeSPA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과 같다. 선수들의 권익향상과 선수활동 확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팬 여러분들께서 롤드컵과 함께 KeSPA 선수들의 스트리밍 방송에도 보다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