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사도세자 영조 한석규
‘비밀의 문’ 첫 방송부터 이제훈이 한석규에게 석고대죄를 했다.
석고대죄(席藁待罪)란 거적을 깔고 엎드려 벌주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죄과에 대한 처분을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22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사도세자 이선(이제훈 분)이 영조(한석규)에게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도세자 이선은 거리에서 세책(돈을 주고 책을 빌려보는 일)을 본다는 이유로 관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서민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세책 출판을 허하려 했다.
이에 영조는“삼정승, 육판서가 다 나를 무시한다. 선위(보위를 물려줌)하겠다”며 선위를 선언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선은 “선위를 거두어 주십시오”라며 석고대죄를 올렸다.
영조는 “내가 선위하겠다고 말했는데, 영의정(김창완 분)이 오지 않았다니 괘씸하고 수상하다”며 선위 선언을 절대 물리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에 이선은 “아바마마. 선위할 뜻을 거두어 주시옵소서”라며 애원했다.
비밀의 문 이제훈 사도세자 영조 한석규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