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 문정혁 성준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문정혁에게 진심어린 눈물로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은 남하진(성준 분)과 남이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 워크숍을 온 강태하(문정혁 분) 일행과 마주쳤다. 이들의 모닥불 퀴즈 경품 잔치에 합류하게 된 여름은 태하와의 과거를 연상시키는 문제를 맞히며 그와 사랑했던 아름다웠던 시간을 떠올렸다.
여름은 하진과 여행 중 태하와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잠들지 못했다. 그는 밤 산책을 하다 마주친 태하에게 "잘 지내면 안 되냐"며 걱정과 화가 섞인 말을 내뱉었다. 매일 밤 여름의 공방 앞에서 자신을 지켜보다 가는 태하에게 "네 인생 잘 살면 됐지. 왜 찾아 오냐. 그렇게 자꾸 나를 찾아오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된다"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간 여름은 태하와 연애하면서 힘들고 아팠던 기억만 환기시켰다. 기댈 곳이 절실히 필요했던 때 태하가 같이 있어주지 못한 상처가 너무 컸기 때문. 그러나 이별 선언 후 술을 마시고 문자를 보내는 실수를 하고, 매일 밤 찾아오는 등 이별 후폭풍을 겪고 있는 태하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강태하가 이런 한여름을 달래려하는 순간, 남하진이 두 사람을 목격하고 만다.
두 남자 사이 흔들리는 한여름의 눈물과 그 눈물을 목격한 전연인 강태하, 현연인 남하진의 삼자대면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이 삼각관계의 정점을 찍을 것을 암시 이어질 전개에 기대감을 실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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