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생들이 겨루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24일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산학협력선도대학(링크·LINC)사업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24일 오전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활성화와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것이다. 서면 평가에서 선정된 55개팀(공학 및 자연 계열 32개팀, 인문사회 및 예체능 계열 12개팀, 융합 계열 11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각 팀은 5명 내외 지도교수와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총 12개 팀을 뽑아 표창한다. 대상(교육부 장관 상) 두 팀에는 200만원 상금과 표창을 준다. 또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 두 팀에는 팀당 100만원 상금과 표창을, 우수상 세 팀(링크사업단협의회장상 두 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상 한 팀)에는 50만원 상금과 표창을, 장려상 5팀에는 팀당 30만원 상금과 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백 링크사업단협의회장(제주대 링크사업단장)이 개회사를 하고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환영사를, 배성근 교육부 국장(대학지원관)이 인사말을 각각 한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공학계열에서 시작해 인문사회와 예체능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올 5월 2016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2단계 링크 참여 대학 86개교(4년제 56개, 전문대 30개)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전문대 캡스톤 디자인 경연대회는 지난주 치러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