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 중 단독으로 BC카드 ‘오 포인트(Oh! point)’와 제휴를 맺고 주유 시 오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기존 오포인트 회원은 1리터 주유 시 50 오포인트를 차감 사용하고 리터당 2 오포인트를 다시 적립 받는다. 또 신규 출시된 ‘현대오일뱅크-Oh! point 제휴카드’ 회원에게는 1리터 주유 시 100 오포인트 차감사용이 가능하고, 이때 3 현대오일뱅크 포인트와 2 오포인트 적립의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400여개 주유소에 현수막, 배너, 포스터 홍보를 진행하고 신용카드 청구서, 서울시 버스광고 등을 통해 오포인트 제휴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2012년 신한카드와 단독 제휴해 연간 10만명 신규 고객을 창출한 데 이어 BC카드와의 제휴로 연간 6만명 이상 신규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BC카드 오포인트는 100개 브랜드, 2만8000여개 제휴처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멤버십 서비스로 현재 7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