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홈쇼핑에 소개하는 ‘일사천리’ 사업으로 2년 만에 13개 지자체 162개 제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112개 제품이 지난 8월까지 TV홈쇼핑에서 방영됐다. 2012년 전남 무안 ‘황토랑양파즙’을 시작으로 4개 지자체 31개 상품을 발굴했으며 2013년 10개 지자체 56개 상품으로 확대됐다.
올해도 5월까지 각 지역에서 접수된 350여 상품을 심사, 13개 지자체 75개 상품을 선정했다. 올해 80여개 제품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94% 진행한 수치다. 하반기 최종 상품 선정 작업을 마무리, 내년 상반기까지 방송제작비 등 업체 비용 부담이 없는 무료 판매방송 편성을 마칠 계획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일사천리 사업은 기존 인기상품을 재탕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중소기업 수익 확대에 도움을 주고, 고객에 좋은 제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