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22일 용인 수지 본사에서 용인문화재단과 ‘에너지·문화 업무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공동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에너지 복지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지역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흥미와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공연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관리공단은 용인문화재단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포은아트홀 등 건물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기후변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나용관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은 “무조건 에너지 절약만 강요하는 마른수건 짜기의 생각에서 벗어나 즐겁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수요관리문화를 전문기관과 함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