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23일부터 원전안전용 SW 신뢰성 평가 회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원전 안전용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관련 지침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원전 안전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IAEA 기술회의’를 23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대전본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IAEA 회원국인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를 비롯한 25개국의 원자력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다.

원전에서 소프트웨어의 안전성 확보는 원전계측 제어 체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중요도가 높아가고 있다.

김창회 한국원자력연구원 계측제어·인간공학연구부장은 “원전 계측제어 소프트웨어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IAEA 안전 지침을 새롭게 마련한다”며 “원전의 안전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