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소통 프로그램 `궁금해요 상무님` 실시

한화케미칼은 지난 23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금해요 상무님’을 진행했다. 임원의 경험담, 경력개발, 사회생활 성공의 길 등 자유로운 주제로 직원과 소통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장윤익 상무가 ‘나는 이렇게 실패했다’는 주제로 자신이 경험한 회사에서의 성공과 실패담 등으로 강연을 이끌었다. 장상무는 지난 1986년 구매팀으로 입사해 전략기획, 국내와 해외영업을 거쳐 현재 가성소다(CA)영업담당 상무로 재직 중이다.

장상무는 회사생활 경험담과 개인 인생사를 아낌없이 공개하는 등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격식 없는 대화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자녀교육과 부부생활, 자아개발에 대한 자신의 철학에 대해 얘기하며 “조직과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는 나보다는 나부터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신이 되자” 라며 진솔한 소신에 대해 임직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한화케미칼은 ‘궁금해요 상무님’을 격월로 진행하고 ‘반가워요 팀장님’ 등 다양한 내부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주인의식과 유대감을 고취하는 회사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