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S50은 미국 건설기계회사인 CAT가 얼마 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 기간 중 발표한 러기드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720p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4.7인치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1.2GHz 프로세서, 저장공간 8GB,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갖췄고 800만 화소 카메라를 곁들였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다.
사양만 보자면 중간급 모델 정도 수준이지만 이 제품의 장점은 ‘터프함’에 있다. IP67 방수와 방진 뿐 아니라 미군 장비 조달 규격인 MIL 규격을 만족하는 내충격성도 갖췄다. 디스플레이 겉면에는 고릴라글라스3 비산 방지 처리까지 했다. 이 제품은 웬만한 환경에선 끄덕없다. 이전 모델인 CAT B15 같은 모델의 실험 동영상만 봐도 알 수 있다. 중장비가 밟아도 거뜬한 것. 스마트폰계의 터프북인 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