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링크사업단의 1단계 성과에서 주목할 점은 취업률 향상입니다. 전체 65개 학과 중 31개 학과가 링크사업에 참여했고, 참여 학과의 취업률은 비참여학과에 비해 무려 16.1%포인트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 창조경제의 요람, 링크사업단을 가다]동남권-이진우 동아대 링크사업단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4/09/25/article_25172143155755.jpg)
이진우 동아대 링크사업단장은 링크 참여학과의 높은 취업률을 예로 들며 동아대 링크사업의 실질적 성과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동아대 링크사업만의 채용 확정형 교육은 학생을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유도했고, 융·복합 특성화 연계 전공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교과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링크사업단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 또한 대학이 산학협력체제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과거 대학 교수의 업적 평가는 논문발표 등 학문적 분야에 국한돼 있었다. 지금은 링크사업을 통해 특허출원 및 등록, 산업체 기술지도,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2단계 사업에서 산학협력 컨시어지와 창업토털케어시스템 등 동아대 링크사업의 특장점을 심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 창조경제 구현에 발맞춰 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신규 창업 촉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 단장은 “동아대만의 특화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기업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과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