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넉넉하게 2시간이면 도착하는 충청남도 당진은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부터 삽교호, 아미미술관까지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당진이지만, 무엇을 먹어야 할지는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다. 바닷가 지역인 관계로 해산물 위주의 요리가 인기가 있지만, 너무 흔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럴 때에는 당진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생고기전문점 ‘고려정’은 품질 좋은 고기를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맛집이다. 맛과 멋을 모두 갖추고 있어 당진을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단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고급 한정식전문점 못지 않은 넓고 쾌적한 매장을 자랑하는데, 크고 작은 룸을 통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만의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어 회사회식이나 가족행사, 동창회 등 각종 모임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맛봐야 할 음식은 투플러스 등급의 한우다. 소고기 메뉴는 한우채끝등심, 한우부채살, 한우차돌박이가 있는데, 채끝등심과 부채살은 투플러스 등급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마블링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새겨져 있는데, 비주얼만 봐도 그 품질을 알 수 있다. 참숯에 살짝 구어 소금을 찍어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일반적인 고기와 확실히 다르다는 게 고객들의 얘기다.
정갈한 상차림에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파절이, 샐러드, 간장새우를 비롯해 매실 장아찌, 가시오가피 장아찌 등이 나오는데, 한우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기 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삽교천맛집 ‘고려정’의 관계자는 “품질이 확실한 한우에서부터 돼지양념갈비, 오겹살 등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하면서, “편안하게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 한번 방문한 고객은 꼭 다시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예약을 할 경우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화를 주고 있다. 처음 오시는 방문하는 경우에도, 예약을 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생고기전문점 ‘고려정’은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70-18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