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그립(Snappgrip)은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이폰5(s)에 장착해서 마치 고기능 카메라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스냅그립을 이용하면 여느 카메라처럼 셔터 버튼과 줌 버튼, 모드 다이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디카와 마찬가지로 손으로 잡는 부위 역할도 하는 만큼 그립감을 높일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전용 케이스를 이용해 슬라이드 형태로 끼울 수 있으며 아이폰과의 연동은 블루투스를 이용한다. 이 제품에는 심지어 삼각대 구멍도 그대로 있다.
스냅그립은 기능 전체를 다룰 수 있게 해주는 전용앱을 제공한다. 하지만 API도 함께 제공해 다른 모바일앱이 기능 연동을 할 수도 있다. 가격은 69.99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