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기업이 한국형 발사체 분야 시장 확대에 머리를 맞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 간담회를 26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미래부·항우연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한화, 한화테크엠, 삼성테크윈, 현대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발사체 조립장 예정지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립 절차, 개념·예비 설계, 총조립 공장 설계, 발사체 이송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사업 참여 기업이 늘어날 수 있는 정책적, 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미래부는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발사체 산업 저변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기업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