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룡 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장(KAIST 화학과 특훈교수)이 톰슨 로이터사가 선정한 올해의 화학 분야 노벨상 수상 예측 인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기반 자료를 분석해 매년 유력한 노벨상 후보자 명단을 예측, 발표하고 있다.
유룡 연구단장은 톰슨 로이터가 화학 분야에서 선정한 세 개 주제 분야 가운데 기능성 메조다공성물질 디자인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같은 주제를 연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찰스 크레스지(Charles T. Kresge), 미국의 게일런 스터키(Galen D. Stucky)와 공동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