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도층의 성폭력, 성추행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6대 전문직 종사자가 저지른 성범죄가 한 해에 400건이 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5년간 성범죄 혐의로 검거된 6대 전문직 종사자는 2,132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 의사가 739명으로 가장 많고 2위는 종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예술인과 교수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직 종사자들의 성범죄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더욱 더 엄중하게 단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몸을 맏겨야 하는 의사가 1위라니 충격이다` ,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 기본 인성 교육이 중요한 것 같다`, `우리사회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꿈같은 얘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