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관련 국내 최대 행사인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26일 개막했다.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내달 12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미래부 등 18개 정부부처와 바이오 관련단체가 후원한 이번 엑스포는 총 사업비만 약 250억 원을 투입한 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개막식은 오영교〃이시종 공동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이시종 충북지사 개최사, 윤상직 산업부 장관 격려사,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변재일 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후에는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인류의 꿈과 바이오 라이프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의 개막 세레모니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에 국내외 297개 바이오 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 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흐름과 성과는 물론 미래 가치 등을 집대성한 바이오엑스포장에서 유익한 정보와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송생명과학단지(KTX오송역 인근)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권은 현장 판매소와 온라인(스마틱스, 티몬, 옥션, G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송=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