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표 크롬캐스트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9월 23일(현지시간) 구글 크롬캐스트의 대항마 격인 미라캐스트(Miracast) 어댑터를 선보였다.

MS표 크롬캐스트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와이어리스 디스플레이 어댑터(Microsoft Wireless Display Adapter)는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는 무선 HDMI 어댑터. PC나 스마트폰 등 미라캐스트를 통해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 TV나 프로젝터 등에 연결할 수 있다. HDMI 커넥터 형태를 취한 본체는 크롬캐스트와 마찬가지로 한쪽은 TV, 다른 한쪽은 전원 공급을 위한 USB 커넥터에 끼워야 한다.

MS표 크롬캐스트 나왔다

모드는 디스플레이에 똑같은 화면을 표시해주는 미러 모드와 화면을 늘려주는 확장 모드 등 2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미러링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크롬캐스트처럼 앱 연동을 통해 클라우드 콘텐츠를 곧바로 보여주는 기능은 없다. 윈도폰과의 연동성은 장점이다.

MS표 크롬캐스트 나왔다

본체 길이는 88mm이며 케이블 길이는 332mm다. 가격은 59.95달러로 35달러에 판매한 크롬캐스트보다 비싸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 예약 판매 접수를 시작했고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MS표 크롬캐스트 나왔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