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26일~27일 `전국 빅데이터 분석대회` 개최

UNIST(총장 조무제)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UNIST 전국 빅데이터 분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는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알리고 데이터 분석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국 22개 대학 32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데이터 분석 경쟁을 벌였다.

송민석 UNIST 교수가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프로세스마이닝에 대해 특강했다.
송민석 UNIST 교수가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프로세스마이닝에 대해 특강했다.

참가 학생들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프로세스 마이닝’에 관한 특강을 듣고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생산 프로세스를 도출하고 계획보다 지연이 되는 요인의 개선안을 도출하라’는 프로젝트를 팀별로 수행했다.

대회를 총괄한 송민석 UNIST 교수(PSM사업단장)는 “국내에서 ‘프로세스 마이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어 대회에 지원하는 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프로그램(BA)’을 운영하는 UNIST 기술경영대학원은 최근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PSM(Professional Science Master)’ 공식 인증을 받았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