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넥서스 스마트폰인 코드명 샤무(Shamu)의 목업 이미지가 유출됐다.
모토로라가 제작하게 될 이 차세대 넥서스 스마트폰은 5.92인치에 이르는 거대한 화면을 갖춘 패블릿. 해상도 2560×1440, 2K를 지원하며 픽셀 밀도는 498ppi라고 한다. 뒷면 카메라 아래쪽에 둥근 로고는 모토로라 브랜드와 같지만 여기에 넥서스가 표기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해외 모바일 관련 커뮤니티(XDA-developers)에는 샤무 테스트 기기 사진도 올라와 있다.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LG G3와 비교해도 훨씬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샤무는 아이폰6 플러스에 가까운 크기라고 한다.
또 모토로라가 최근 출시한 모토X 2세대 모델을 확장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에 램 3GB, 배터리 3,200mAh짜리를 곁들이고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1,300만 화소 카메라, 차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L을 얹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무는 정식 명칭은 넥서스6 혹은 넥서스X(Nexus X)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만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 중 5.2인치 모델이 넥서스X가 된다는 보도도 있었던 만큼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이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5.2인치, 5.9인치 2종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아직까지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외신에선 올해 10월 공식 발표 후 11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