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UNIST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제1회 UNIST 사진전’이 오는 10월 8일까지 UNIST 자연과학관에서 열린다.

‘UNIST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UNIST 개교를 위해 살던 곳을 내어준 주민들과 UNIST 관계자 간 학교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공유하는 시간이자 자리다. 기관과 개인이 촬영한 50점의 사진 속에는 UNIST 개교 이전부터 이후 5년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울산시 울주군 반연리 산 194번지 일원으로 UNIST가 들어서기 전인 2007년의 전경이다. 가운데가 가막못, 우측으로 UNIST 진입로가 들어섰다.
울산시 울주군 반연리 산 194번지 일원으로 UNIST가 들어서기 전인 2007년의 전경이다. 가운데가 가막못, 우측으로 UNIST 진입로가 들어섰다.

UNIST는 사방이 트인 실내 광장에 대형 걸개사진으로 작품을 전시했다. 관람객은 원하는 방향에서 자유롭게 전시품을 볼 수 있다. 작품 크기도 가로 6m, 세로 1.5m로 크고 웅장하다.

조무제 총장은 “UNIST가 세워질 수 있도록 고향의 땅을 허락해준 반연리 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개교 5년 만에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성장했고 앞으로 글로벌 톱10 대학으로 우뚝 서 이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