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초보기업 모여라"...KOTRA, `수출 첫걸음 종합대전` 30일 개최

KOTRA(사장 오영호)는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 기업의 첫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첫걸음 종합대전’을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내수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도와 초도수출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의 수출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비교적 초기 진입이 수월한 아시아 신흥시장과 일본을 중심으로 11개국 100여개사 바이어를 초청했다. 인도의 에너지 측정장비 기업인 시큐어미터, 인도네시아 소비재 홈쇼핑 채널, 옴니인티비전, 일본 자동차부품 공급사인 반도케미컬 등 연 매출액 1억달러가 넘고 한국과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다. 국내 중소기업 500여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KOTRA와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외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5개 금융기관은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마케팅-무역금융 서비스 융복합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KOTRA 해외마케팅 지원을 받아 초도 수출을 하는 기업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무역금융 서비스를 연계 제공 받는다.

부대행사로 △무역금융 유관기관 컨설팅 △생생 해외시장 상담 △다문화 가족 중소기업 취업 상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무역 2조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내수기업들이 수출에 첫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출 첫걸음 대전 주요 프로그램>


수출 첫걸음 대전 주요 프로그램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