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보를 기록,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터넷아카이브가 전자책 200만 권을 대상으로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적인 사진 1,400만 장 이미지를 추출,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물론 대상이 된 도서는 500년 전 발행된 것이다. 의료나 캐리커처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이들 이미지는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플리커 계정에는 이미 260만 장이 넘는 이미지가 올라온 상태다. 앞으로 매일 1,000장 이상씩 늘어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지타운대학 칼레브 리타우(Kalev Leetaru) 교수가 진행하는 것이다. 그는 야후 검색 펠로우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인터넷 아카이브는 앞으로 플리커나 도서관 등과 협력해 콜렉션을 지속적으로 확대, 이미지 인식 툴을 이용한 콘텐츠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지 검색이나 다운로드는 이곳에서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