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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배우 유연석(30)이 과거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2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충무로의 블루칩’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육, 해, 공 3군 중 성남 공군기지가 여자친구 집 옆이어서 공군을 선택했다”며 “여자친구가 ‘성남비행장으로 오게 되면 면회 자주 갈게’라고 해서 공군이 3개월 복무기간이 더 길어도 선택했다. 휴가 일수와 위치를 고려해 잘 버틸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석은 “훈련소에서 편지를 기다렸는데 편지가 안 오다 어느 날 도착했다. 근데 이별 편지였다”며 “고무신을 신기도 전에 벗은 느낌이다”고 밝혔다.
또 유연석이 “여자친구가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었다”고 말하자 MC들이 “혹시 지금 연예인이냐?”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머뭇거리다 “그렇진 않다”고 말을 더듬었다.
더불어 유연석은 “그때 그런 사랑을 해봤기에 눈물나는 사랑 연기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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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