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융합혁신센터 개소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에너지 분야 ‘SW융합혁신센터’를 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차량·항공 분야 ‘SW융합혁신센터’에 이은 두 번째다.

센터는 대·중소기업 R&D 협력을 통해 중소 IT기업 육성과 SW융합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 IT기업은 대기업과 함께 필요 기술과 융합제품을 기획·개발하고 개발된 우수기술·제품은 대기업 양산계획에 반영한다.

특히 센터는 향후 2년 동안 글로벌 경쟁력 있는 핵심기술을 기획·개발하고 유망 중소 SW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세계 에너지 관리 산업의 주도권은 시장의 빠른 수요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SW융합 능력에 달렸다”며 “SW에 기반한 혁신 성공사례가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 창출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