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가 보유한 특허는 2014년 7월 기준으로 총 349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미국 특허청에 첫 특허를 등록한 1983년 이후 현재까지 920여종의 특허 기술군(USPC Class 레벨 기준)에서 총 3499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 중 74.2%인 470여종 2597개가 2004년 이후 등록됐다. 등록 특허 기술군은 줄고 특허 수는 크게 늘어난 것은 계열사별로 분산된 연구개발 기능을 남양기술연구소로 통합한 현대·기아차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2004년 이후 100개 이상의 특허 등록이 이뤄진 기술군은 △운전자 감지(Wheeled) △차량 컨트롤(Vehicle Control, Guidance, Operation, or Indication) △차체(Bodies) 등 3종이다. 그 중 가장 많이 등록된 특허는 운전자 감지로 2014년 7월 현재 총 219개가 등록됐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그룹이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현대·기아차 특허 보유량은?](https://img.etnews.com/photonews/1410/610503_20141001103752_431_0002.jpg)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