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 행정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산림청은 1일 ‘산림 행정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 기상정보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가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산악에 설치된 기상관측소에서 수집된 기상정보를 국민의 안전에 활용한 사례로, 등산객이나 휴양객은 산악 기상정보를 미리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조난 등에 대비할 수 있다. 국방부, 기상청, 서울시, 국가농림기상센터 등과도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우수상에는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의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가, 장려상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휴양림 특성별 체험 프로그램 푸름(PLUM)’과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실의 ‘산길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이 받아야 할 서비스는 신청 없이도 제공하고 사각지대도 발굴해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정부 3.0의 한 단계 발전된 전략”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