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특성화사업단을 개소하고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본격 착수했다.
이 대학은 1일 오전 대학 기계관에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송동주)’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노석균 총장, 송동주 단장, 정현열 공과대학장, 고태조 기계공학부장, 남승엽 정보통신공학과장을 비롯해 특성화사업 관련 학과 교수들이 모두 참석했다.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영남대와 경북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특성화사업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사립대와 국립대가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영남대 기계공학부가 주관하고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와 경북대 전기공학과, 에너지공학부가 참여한다.
노석균 총장은 “영남대가 추진하는 특성화사업인 자동차융합부품산업은 대표적인 지역전략사업”이라며 “우리 대학이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지역전략사업의 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주요 자원이 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대학 특성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대학 특성화사업에서 영남대는 8개 사업단에서 전국 최다인 총 350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