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양성 교육 시행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개인정보를 관리할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양성 교육’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는 관련 책임자나 담당자 한 두 명이 아닌 조직 내 개인정보 처리에 관여하는 구성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구성원의 지위·직책, 직무의 내용, 직무 숙련도에 따라 해당 직책에서의 맡은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수준별 교육이 필요하다.

포럼은 지난 한해 동안 ‘개인정보관리자 직무 분석’과 ‘개인정보보호 분야 지식수준 체계‘ 연구를 수행했다.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조직 운영 실무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대응 △개인정보 생명주기 관리 기획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보호조치 △개인정보취약성 점검 및 개선 △개인정보침해사고 판례 및 대응 내용이다.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대중의 불안 해소 와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며 “전문인력 양성해 효율적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이행환경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