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이 1일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기업이미지(CI)를 선보였다.
유안타증권(대표 서명석·황웨이청)은 1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과 비전 선포식을 열고 ‘미래를 창조하는 회사(We Create Fortune)’ 미션을 공유했다. 이 미션에는 고객·이해관계자에서 더 나아가 사회의 부를 창출하려는 신념이 담겼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전은 ‘고객의 재무목표를 실현하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서비스 전문가’로 중화권에 강점을 가진 아시아 최고 증권사가 되겠다는 각오다. 유안타금융지주(Yuanta FHC)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
의사결정과 실행의 핵심 가치는 ‘총주주수익(TSR, Total Shareholder Return)’으로 정의하고 이를 극대화할 6가지 행동규범도 정했다. 규범은 △시장 지배력 확대 △시너지 창출 △엄격한 리스크 관리 △소통과 협력 △자기계발 △관리·사회적 책임 이행이다.
회사는 이날 출근시간 본사와 지점에서 최고경영자(CEO)와 팀·점장이 직원들에게 휘장, 사원증, CEO메시지 카드와 기념품도 증정했다.
서명석 사장은 “유안타증권은 국내에서 아시아를 가장 잘 아는 증권회사로서 고객의 미래를 창출해야 하는 미션이 있다”며 “고객과 우리가 함께 꿈꾸고 희망하는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명 변경을 계기로 중화권에 특장점을 가진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리테일과 투자은행(IB)에 강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