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데브시스터즈 코스닥 상장 승인…`6일부터 매매`

한국거래소는 1일 온라인·모바일 게임사 ‘데브시스터즈’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 거래는 오는 6일 개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업체로 ‘쿠키런’ 등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자본금 54억원의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613억200만원의 매출과 237억8100만원의 세전순이익, 223억2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쿠키런` 데브시스터즈 코스닥 상장 승인…`6일부터 매매`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는 데브시스터즈는 2009년 4월 첫 게임 출시 후 총 12개 게임을 내놨다. 지난 4월 출시한 쿠키런이 흥행에 성공했으며 일별 사용자수(DAU)가 200만명에 달한다. 지난 1월 쿠키런을 네이버의 ‘라인’ 메신저 플랫폼에 서비스하면서 해외 시장(일본, 동남아 등)에도 진출했다.

지분은 이지훈 대표(28.09%)외 2인이 34.6%를, NHN엔터테인먼트가 16.51%를, 컴투스가 5.56%를 보유했다. 공모금액은 1431억원이며 공모가는 5만30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상장은 우리투자증권이 돕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