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아이유 버전
서태지와 아이유의 소격동이 공개돼 네틴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일 자정 서태지는 온라인에서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선공개곡인 `소격동` 아이유 버전이 공개됐다.
`소격동`은 서태지가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다른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곡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하나의 곡을 여러 가수가 부르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각각 서로 다른 버전을 부르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져 반응이 더욱 뜨겁다.
서태지 측은 `소격동`에 대해 "`여자의 입장과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19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두 개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두 가지 퍼즐처럼 풀어나가는 형식의 소격동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은 서태지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일레트로닉 사운드와 아이유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한편 심은경과 김종서가 소격동을 극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심은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밤은 이 음악 때문에 잠을 못 잘 듯 합니다. 소격동"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절친 김종서 역시 자신의 SNS에 "`소격동` 또 하나의 좋은 콜라보 예를 만난 것 같아 가슴이 뛴다. 예쁜 아이유가 서태지의 몽환적인 느낌의 옷을 잘 소화해서 입은 듯. 동화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