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술원, 국내최대 광의료기기 심포지엄 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저 광의료기기 심포지엄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광기술은 오는 7~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의료기기 산업 발전방안을 비롯해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발전 정책, 임상장비 개발과 활용 방안 등 광의료기기 산업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광의료기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정책 담당자와 산학연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레이저광의료기기 미래산업기술 발굴 심포지엄’과 한국연구재단의 나노형광 광학기술의 임상적 확산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꾸려진다.

첫날 심포지엄에는 △산업부 의료기기 상생포럼 추진 및 연구회 활성화 방안(허영 산업통상자원부 PD) △레이저광의료기기 연구회 소개 및 임상융합연구개발 발전 방향(정필상 단국대병원 교수) △광학기반 유도수술의 실용적 기술(김석기 국립암센터 과장)이 소개된다.

둘쨋날 산학연 교류회에서는 △유방암 수술 영역에서 근적외선 형광기술의 활용(정소연 국립암센터 박사) △임상적 적용을 위한 광열치료 연구(강현욱 부경대학교 교수) △의료기기와 특허(전창익 특허청 심사관) △근적외선 형광소재 개발과 바이오의료 기술방향(박진우 바이오액츠 연구소장)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박동욱 한국광기술원장은 “광기술원은 광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국내 광산업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IT, 의료, 농업 등 타산업과 융합이 용이한 광산업의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