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파이어웍스(Desktop Fireworks)는 책상 위에서 작은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매일 사무실 책상 위에서 지친 사람을 위한 작품인 것. 보기에는 일반 사무 문구 세트로 보이지만 버튼을 누르면 안에 숨겨져 있던 조명과 음악, 비눗방울과 색종이가 튀어 나오면서 책상 위에 불꽃놀이 쇼를 펼쳐준다. 스트레스가 쌓인 직장인이 현실에서 잠깐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 작품은 영국 런던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술가인 토모미 사유다(Tomomi Sayuda)가 만든 것이다. 그녀는 과로로 사망한 아버지의 일을 계기로 이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가 겪는 문제이자 직장의 노동 환경 문제에 일침을 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실과 비현실을 조화시킨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ktop Fireworks / Tomomi Sayuda from Tomomi Sayuda on Vimeo.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