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리미엄 ‘디오스 와인셀러’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내부 설계를 개선, 최대 85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보관 가능한 와인 수가 41·65·81병에서 43·71·85병으로 늘었다.
전면 문 상단에 손잡이를 짧게 구성해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고, 제품 상부에 ‘웨스턴 블랙’ 색상 유리장식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와인의 산화를 촉진시키는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특수 설계한 ‘스테디 컴프레서’로 세계 최저 수준 2gal의 저진동과 24㏈의 저소음을 구현했다. UV 글래스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투명전극 ‘ITO’ 3중 글래스 문으로 빛에 의한 와인의 변질을 막는다.
위·아래 별도로 온도 설정이 가능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동시 보관도 가능하다. 와인잔 걸이, 고급 원목 소재의 레일 장착형 선반, 외부에서도 와인 라벨을 식별할 수 있는 LED 조명 등으로 사용편의성도 높였다.
43·71·85병 모델별 가격은 출고가 기준 각각 119·159·199만원이다. 이달 중에는 레스토랑 등 와인 전문 매장을 위한 대용량 모델도 추가로 선보인다. 89병을 보관할 수 있으며 출고가 기준 159만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