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나드박 난 박진영
버나드박 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버나드박은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난`을 발표했다. 지난 1997년 발표한 박진영의 3집 `썸머징글벨`에 수록된 팝 발라드 곡인 `난`은 이번에 버나드 박의 목소리에 맞게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로 재해석됐다.
버나드박은 떠나간 연인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와 창법으로 `난`을 불렀다.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과 돌아오기를 바라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 듣는 이를 버나드박의 감성에 빠져들게 한다.
6일 버나드박 난 음원을 들은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버나드 연습을 위해 내가 만든 500곡 중 가장 부르기 어려운 곡이 뭘까 고민하다 `난`을 시켰는데 듣고 울컥해버렸다. 노랠 제대로 배운 시간이 짧아 기술적으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버나드는 그냥 진심으로 듣는 사람을 쓰러뜨린다. 변화구 없이 그냥 돌직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난’ 뮤직비디오에는 한 여자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에 담았다. 뮤직비디오 말미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 2014.10.13’이라는 문구가 삽입돼 버나드 박의 두 번째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버나드 박은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13일에 타이틀곡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을 공개한다.
버나드박 난 박진영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