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은 공간 및 빛에 감응하는 라사(Light Adaptable Space Adaptable) 디스플레이를 생활 속에 활용하고 융합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제3회 LASA 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LASA 디스플레이’란 빛, 공간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최소의 에너지를 소모,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해상도의 변화나 화면왜곡 없이 자연스런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LASA 생활을 바꾸다(LASA, Life Shift)’를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신융합 산업 발굴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출품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파워포인트 형식으로 작성한 후 홈페이지(www.lasa.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본재 ETRI 웨어러블소자연구실장은 “생활 속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디스플레이의 불편한 점을 보완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되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의 지름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