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잠정치)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상 처음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던 작년 같은 분기(10조1636억원)와 비교해 59.65% 줄었다. 올 2분기 영업이익 7조1873억원과 비교해도 42.98%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은 47조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59조800억원)와 올 2분기(52조3500억원)와 비교해 각각 20.45%와 10.22%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설명 자료에서 “스마트폰 사업 경쟁심화에 따른 실적하락과 스마트폰 사업의 영향을 받는 시스템LSI 및 OLED 사업 약세, TV 등 소비자가전(CE) 사업의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