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 목사직 윤복희 태진아 전속계약
윤복희의 오빠로 유명한 가수 윤항기가 태진아와 5년간 한솥밥을 먹는다.
2일 진아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최근 윤항기와 5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최근 목사직을 은퇴한 윤항기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되었다. 윤한기는 최근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걱정을 말아요`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음악행보를 취하고 있다.
윤항기가 직접 작곡하고, 정경신이 작사한 신곡 `걱정을 말아요`는 힘겹고 어려운 사람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노래이다. 윤항기는 "오랜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삶이 힘든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되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항기는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에이원 쇼`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1960년 해병대 군악대를 거쳐 1964년 한국 최초의 록 그룹 `키보이스`를 결성한 한국 가요계의 원로이다.
이어 1970년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며 `장미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이거야 정말`, `나는 어떡하라고` 등 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여동생인 가수 윤복희의 히트곡 `여러분`도 윤항기가 실의에 빠진 동생을 위해 만들어준 노래이다.
윤항기는 이번에 인기 가수의 길을 뒤로 하고 목사로서 종교인의 삶을 살아오다 최근 다시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윤항기 목사직 윤복희 태진아 전속계약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